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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민화위, 정전 60주년 기도운동 전개하기로

6월 전국 교구 고리기도 더불어/ 심포지엄·평화의 길 순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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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이기헌 주교, 이하 민화위)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달 6월 한 달 동안 대규모 기도운동을 전개한다.

민화위는 6월 1일 서울대교구를 시작으로 수원, 인천, 대전, 청주 등 군종교구를 제외한 전국 교구에서 순차적으로 고리기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리기도는 매일 다른 기도 지향으로 한 달 내내 이어진다.

특히 오는 25일에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694 현지에서 정진석 추기경과 주교단을 비롯한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참회와 속죄의 성당 봉헌식을 갖고, 26일은 피정을 마련한다.

올 1월 서울대교구에서 의정부교구로 이관된 참회와 속죄의 성당은 북한 덕원 성 베네딕도 수도원 성당의 로마네스크 양식을 기본 모델로 한 내부와 벽돌조에 한식기와를 설치한 북한 신의주 진사동성당의 외양을 본뜬 외형으로 건립됐다.

민화위는 기도운동 외에도 28일 오후 2시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신학대학 진리관 대강당에서 ‘한반도 평화,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당일인 7월 27일을 전후해 ‘2013 DMZ 평화의 길’(7월 26일~8월 1일)순례를 진행한다. ‘친구, 부모와 함께 걷고 체험하는 평화-역사-생태 체험 캠프’를 부제로 한 순례 여정에는 청소년(초등학교 6학년 이상), 가족 등 120명을 비롯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총무 이은형 신부는 “분단 2세대와 3세대가 평화에 대한 의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세대를 뛰어넘어 고리기도와 DMZ 평화의 길 순례를 비롯한 평화를 기원하는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460-7695~6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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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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