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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성지순례소위, 전담 사제 회의 개최

시복운동 위해 모든 성지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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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지순례소위가 개최한 9차 전담 사제 회의에서 참가자들이 기도를 봉헌하고 있다.
 

주교회의 국내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옥현진 주교) 성지순례사목소위원회(이하 성지순례소위)는 2~3일 1박 2일간 대구대교구 한티피정의집에서 9차 전담 사제 회의를 열고, 각 교구 성지별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구대교구 성모당 담당 서준홍 신부 강의 ▲정기회의 ▲파견미사 등으로 이어진 이번 모임은 내년 시복을 기대하고 있는 ‘하느님의 종’ 124위 순교자들을 비롯, 2차 시복 추진 대상자인 조선왕조 치하 순교자 및 근현대 신앙 증인의 시복운동에 각 성지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자리로 의미가 컸다.

위원장 옥현진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성지를 방문한 순례자들이 전담 신부님이나 직원들로부터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체험한다면 그 감동이 변하지 않는 굳은 신앙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성지 전담 사제로서 전할 감동을 순교자들의 열정으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황청 시성성의 한국교회 시복 추진 결정 내용과 관련, 수원교구 천진암성지 전담 김학렬 신부는 천진암성지와 관련있는 이벽, 이승훈, 권철신, 권일신 등이 2차 시복 추진 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기뻐하며 “이들 순교자들이 추구했던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한국교회 역사가 꾸준하게 바로 잡혀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성지순례소위 새 간사에 이현태 신부(청주교구 연풍성지 전담)가 선출됐다. 다음 회의는 내년 7월 1~2일에 열린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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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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