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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회 총람(2004~2012년)」 발간

한국·세계교회 동향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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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뿐 아니라 세계 가톨릭교회의 주요 동향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한국 천주교회 총람」이 새로 나왔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가 펴낸 이번 총람은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을 비롯한 세계 교회와 교황청 관련 자료를 총체적으로 담아냈다.

본문은 크게 세계교회, 한국교회, 자료 순서로 나눠 보편교회의 사목 방향과 한국교회 전반의 활동 등을 간결하게 밝히고 있다. 특히 제3편 ‘자료’에서는 한국교회 초기부터 2012년까지를 시대별로 구분해 개황을 살피고, 파리외방전교회 문서를 바탕으로 조선천주교회 통계(1794~1906년)도 새로 종합했다. 각 교회 연구소 활동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사제품을 받은 한국인 사제들을 수품 순으로 정리한 사제인명록 등도 눈길을 끄는 자료다.

구체적으로 제1편 ‘세계교회’에서는 교황 회칙과 교서 등을 통해 급변하는 현대 사회 흐름에 세계교회가 어떻게 대응해 왔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어 각 대륙별 교회의 사목과 복음화 활동을 비롯해 교황청 기구들의 간략한 역사와 기능 등을 설명하고 있다.

제2편 ‘한국교회’에서는 한국천주교회 전반의 주요 활동들과 새로운 복음화, 소공동체, 청소년사목, 생명윤리 등 분야별 동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한국교회는 역사 기록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절감, 1956년부터 간헐적으로 연감과 주소록 등을 통해 교회 통계와 주요 활동들을 데이터베이스화 해왔다. 특히 1994년에는 「한국 교회 연감」을, 2004년에는 「한국 교회 총람」을 엮어낸 바 있다.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는 총람의 펴내는 말을 통해 “이번 총람 편찬을 통해 한국교회는 1962년 자치 교계가 설정된 후 50여 년 동안 한국과 세계 교회에서 펼쳐진 굵직굵직한 활동과 사건 등을 총체적으로 살펴보고, 다양한 사목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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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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