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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주교 전교의 달 담화

일상에서 복음 증언하며 빛과 소금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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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복음화위원회 위원장 이병호 주교(사진)는 2013년 전교의 달을 맞아 ‘행복하십니까?’를 주제로 한 담화를 발표, 어둡고 고통스러운 삶에서 희망의 빛은 그리스도를 만남으로써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담화에서 이병호 주교는 “행복하십니까? 살맛나십니까? 마음속에 기쁨이 있습니까? 등의 물음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렇다’고 대답하는 비율은 10”라며 “한 마디로 많은 사람들이 기쁨과 사랑이 없는 삶을 이어가거나 거기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주교는 “죽음을 물리치고 부활하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인류에게 가져다주신 희망을 우리는 자신 안에만 가두어 둘 권리가 없다”며 “마태오가 전하는 주님의 마지막 당부는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라고 밝혔다.

이 주교는 특히 “새로운 복음 선포의 기치 아래 온 교회가 새로움을 모색하고 있는 이 때, 혜성처럼 등장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가톨릭교회 뿐 아니라 모든 종교 나아가 각 분야의 지도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그 단순하고 복음적인 언행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분처럼 ‘하느님의 말씀이 믿는 우리의 마음속에서 살아 움직이게’ 함으로써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에서까지 복음을 증언할 수 있다면, 우리는 변질되어 가는 이 세상에서 참으로 소금이 되고 어두운 사회에 빛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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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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