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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회 주교, 자선주일 담화

“도움 손길 필요한 곳 아직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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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 사회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이 아직 많지만 교회가 그들을 외면하거나 그들의 존재를 소홀히 한다면 더 이상 우리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닮은 이들을 찾아보지 못할 것입니다.”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운회 주교는 제30회 자선주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우리의 손길이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음을 기억하자”고 당부했다.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루카 11,41)를 주제로 한 이번 담화에서 김 주교는 “우리나라가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뤘으나, 정작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서 도움의 손길을 거둬들이는 현상을 가끔 보곤 한다”며 “교회는 복음과 전통에 따라 언제나 가난한 이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해 왔고, 주저 없이 다가갔다”고 강조했다.

김 주교는 또 평신도 교령 8항을 인용해 교회의 가르침을 전하며, “가난한 이웃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기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우리의 도움의 손길을 언제나 어디서나 기꺼이 내어 드림으로써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기쁜 마음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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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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