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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본부장 이성효 주교)는 내년에 생명운동 단체들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장기기증 운동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또 올해 제정 41주년을 맞는 모자보건법 폐지운동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
최근 생명운동본부가 발표한 2014년 생명운동 활동 계획에 따르면, 교구와 본당의 생명위원회를 비롯해 프로라이프의사회 등 생명운동 단체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2월 10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생명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고, 사순절 동안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운동`을 펼친다.
5월 한 달간은 레지오 마리애 서울ㆍ대구ㆍ광주 세나투스 협조로 생명을 위한 묵주기도 운동을 벌인다. 생명운동을 위한 시민단체 및 타 종교간 협력과 아시아 및 세계생명수호 단체와의 연대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첫영성체 교리반을 위한 성 생명 사랑 교육자료를 집필하고, 청소년국과 연대해 청소년 생명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