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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언 몬시뇰, 가톨릭학원 교구장대리 취임미사

설립 취지 걸맞은 운영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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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신언 몬시뇰(오른쪽)이 17일 취임미사에서 가톨릭학원 소속 사제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대교구 명동주교좌본당에서 6년간 주임으로 사목한 박신언 몬시뇰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평화빌딩 성당에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교구장대리(상임이사) 취임미사를 봉헌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박 몬시뇰은 취임미사에서 "가톨릭학원은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님과 전임 교구장대리 김병도 몬시뇰님, 임직원들의 내실있는 운영 덕분에 오늘날과 같이 성장했다"면서 "스승이자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고자 설립한 학교법인이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몬시뇰은 이어 "주님께서는 정직과 친절과 성실함이 없는 땀방울을 기뻐하지 않으실 것"이라며 "하루 일과 시작과 끝에 항상 `주님의 기도`를 바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972년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사제품을 받은 박 몬시뇰은 연희동본당 보좌와 군종, 명동본당 보좌를 거쳐 1978년 필리핀 E.A.P.I 연수를 다녀왔다. 압구정동본당 주임을 지낸 뒤 1984년 한국 천주교 200주년 행사 사무국장 겸 기획분과장과 교구 관리국장, 1989년 제44차 서울 세계성체대회 행사분과위원장을 맡아 한국교회사에 큰 획을 그은 두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후 교구 사무처장, 반포본당 주임과 평화방송ㆍ평화신문 사장(1993~2001년)을 역임한 박 몬시뇰은 일산본당을 거쳐 제8지구장 겸 구의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하던 2003년 8월 몬시뇰로 임명됐다. 이어 지난 2004년 명동주교좌본당 주임으로 부임해 한국교회 모본당으로서 명동성당의 발전과 성장을 주도해왔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가톨릭대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 동성중ㆍ고등학교와 계성여고, 계성초등학교 등 교육 및 의료 분야를 총괄하는 법인이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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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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