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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위한 수도 생활 체험학교 연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고등학생부터 32세 미만 청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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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은 2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제45차 젊은이들을 위한 수도 생활 체험 학교를 연다. 대상은 고등학교 2학년부터 만 32세 이하 미혼 젊은이다.
 

‘어떤 말이나 혹은 표시로라도 불평의 악을 드러내지 말 것이며’를 주제로 여는 이번 수도원 체험 학교는 기도와 성독(聖讀), 노동이라는 베네딕도회 수도 생활의 3대 중심축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수도복을 입고 피정의 집에서 함께 먹고 자면서 침묵과 기도 그리고 엄격한 규율 속에서 하느님의 거룩한 부르심에 대한 응답의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자들은 수도자와 똑같이 하루 다섯 번 성당에서 기도하고 미사에 참여한다. 아침ㆍ저녁 묵상 시간을 가지며 오전과 저녁 시간에 수도 생활에 관한 강의를 듣는다. 또 수도원 작업장과 농장 등에서 수도자들과 함께 노동하면서 수도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참가비 15만 원. 수도 생활 체험 학교 신청 및 문의 : 054-970-2000, 왜관수도원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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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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