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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시노드 건의안 작성의 토대 만들어

제2차 전체회의 열고 분과별 토의 보고서 발표, 제3차 회의는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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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대전교구 시노드 2차 전체회의를 마친 뒤 한데 모여 기념 촬영을 하는 의장 유흥식 주교와 부의장 김종수 주교, 전체 대의원들.


대전교구는 8월 25일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로 KT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650여 명의 대의원이 함께한 가운데 교구 시노드 본회의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그간 의안 토의 내용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2차 전체회의를 통해 의안 토의 후 보고서가 나옴으로써 앞으로 건의안 작성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이날 2차 전체회의에서는 사제 1분과에서 김인호(대전가톨릭대 교수) 신부, 사제 2분과에서 이석우(천안쌍용동본당 주임) 신부, 사제 3분과에서 송우진(성환본당 주임) 신부, 평신도 1분과에서 배순희(아가타, 전 한국가톨릭여성협의회장)씨, 평신도 2분과에서 백종관(병원사목) 신부, 평신도 3분과에서 김용태(도마동본당 주임) 신부가 나와 분과별 의안 토의 후 보고서를 발표하고, 대의원 발언과 토의가 진행됐다.
 

사제 1분과는 사제직과 영성생활, 사제직무와 영성의 공동체성 중 성소계발을, 사제 2분과는 사제직무, 사제직무와 영성의 공동체성 중 성소계발에 대한 현실 진단과 대안을 제시했으며, 사제 3분과는 소통을 위한 노력과 성소계발, 사제평생교육 등에 대한 의안 토의 후 보고서를 교구 사제단 안에서 공유키로 했다. 평신도분과는 평신도의 신원과 사명을 공통 의안으로, 1분과는 신앙공동체인 가정과 평신도를, 평신도 2분과는 교회공동체의 평신도를, 3분과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의안 토의 후 보고서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된 분과별 의안 토의 내용은 분과 임원회의와 제8∼9차 분과 회의에서 수정 보완해 분과별 건의안 형태로 작성된다. 통합 건의안은 11월 17일 예정된 제3차 전체회의를 거쳐 작성할 예정이다. 이로써 내년 2월 16일 제4차 전체회의에서 최종건의안 투표가 이뤄지고, 제5차 전체회의에 최종 건의안이 상정돼 최종문헌을 준비하고 폐막식에서 최종 문헌을 반포하는 일정만 남겨 두게 됐다.
 

교구 시노드 본회의 의장 유흥식 주교는 “우리 교구 시노드는 오늘 2차 전체회의를 토대로 해서 건의안을 작성하는 새로운 단계로 들어가게 된다”면서 “우리 모두 한마음이 되어 성령의 도움을 청하면서 대전교구 시노드 본회의 제2차 전체회의의 개회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 열린 마음을 지니고 나의 의견과 생각을 솔직하고 정직하며 용기있게 말하고 이웃의 말을 겸손된 자세로 듣자”면서 “이렇게 서로 듣고 받아주는 분위기를 통해 성령의 소리를 함께 들으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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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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