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양곤대교구장 찰스 마웅 보 추기경이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은 2015년 추기경 서임 당시 모습. [CNS 자료사진] |
교황청 매체 바티칸뉴스는 미얀마 교회의 첫 번째
추기경인 보 추기경이 FABC 중앙위원회 회의를 통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1월
21일 보도했다. 보 추기경은 내년 1월 1일부터 의장직을 맡는다.
1948년 만달레이대교구 몬흘라 마을에서 태어난 보
추기경은 살레시오에 입회해 1976년 사제품을 받았다. 1990년 주교로 서임된 보 추기경은
2000~2006년 미얀마 주교회의 의장직을 역임했다. 이후 2015년 2월 미얀마 교회의
첫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됐고, 교황청 봉헌생활회와 사도생활단성과 문화평의회,
홍보처 위원을 맡았다.
백슬기 기자 jdarc@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