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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정부, 자국민 치료해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 감사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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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이수빈 교수, 병원장 김현수 신부, 몽골 환경관광부 몽크어드 정책실장, 국제진료센터장 김혜윤 교수.

몽골 정부가 나눔 의료로 자국민에게 새 삶을 선사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근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 주최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3 인천의료관광 몽골 단독설명회’ 도중 감사패를 수여한 것이다. 몽골 국회의원과 환경관광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감사패 전달식은 20개 방송사 채널을 통해 몽골 전역에 생중계됐다.

앞서 국제성모병원은 지난해 12월 나눔 의료를 통해 선천성 척추측만증을 앓았던 몽골 소녀 군지(15)양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시 군지양은 굽은 척추를 방치할 경우 지속적인 통증은 물론 우울증과 심폐기능 약화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정형외과 이수빈 교수의 집도로 17시간의 대수술을 받은 군지양은 신경합병증 없이 퇴원해 올해 2월 고국으로 건강히 돌아갔다.

한편, 이 교수도 이날 한 해 동안 몽골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사람에게 수여되는 ‘최우수청년훈장’을 받았다. 한국인이 이 공훈 훈장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병원의 사명은 환자를 치료해 새 희망을 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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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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