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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나눔, 바보나눔터 500호점 탄생

서울 강남구 자동차 디테일링샵 ‘게러지드블랑’에 현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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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게러지드블랑에서 6월 29일 열린 바보나눔터 500호점 현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바보의나눔 제공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이 진행하는 중소상공인 기부 캠페인 ‘바보나눔터’ 500호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자동차 디테일링샵인 ‘게러지드블랑’(대표 고훈민)이다.

게러지드블랑은 안전하고 좋은 제품을 사용해 각 차량에 맞게 세차, 코팅, 수리 등 토털 케어를 제공하는 자동차 디테일링샵이다. 고훈민(요셉, 서울 역삼동본당) 대표는 바보의나눔 기부 안내를 보고 바보나눔터로 정기기부를 신청했다.

바보나눔터 500호점 현판전달식은 6월 29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게러지드블랑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 고훈민 대표 등 관계자들은 현판 및 500호점 기념패 전달과 축복식에 참여하며 바보나눔터 500호점 탄생을 축하했다.

고훈민 대표는 “아이와 함께 새벽 미사를 한 달 동안 꾸준히 참여하면서 성경도 더 자주 읽게 되고 많은 것을 느꼈는데 그중 하나가 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도움받은 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 싶다는 것이었다”며 바보나눔터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 나눔이 어려운 분들과 꿈은 있지만 꿈을 향해 가지 못하는 분들,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분들께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창원 신부는 “처음에는 주변 지인들에게 부탁하면서 시작했는데, 이제는 주변 업체에 붙은 바보나눔터 현판을 보고 기부 연락을 주는 업체들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보나눔터에 함께해 주신 중소상공인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바보나눔터는 2017년 2월부터 시작된 중소상공업체를 위한 기부 프로그램이다. 가게, 식당, 카페, 병원, 학원 등 중소상공업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매달 3만 원 이상의 정기기부 또는 100만 원 이상의 일시기부로 동참할 수 있다. 바보나눔터가 되면 김수환 추기경의 얼굴과 자화상이 그려진 현판과 도어 스티커를 증정하며, 재단 홈페이지와 SNS에 업체 소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바보나눔터는 6년여 만에 500호점을 달성했으며, 해마다 평균 80여 개의 업체가 동참하고 있다. 바보나눔터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며, 자세한 내용은 바보의나눔 홈페이지(www.bab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727-2507, (재)바보의나눔 모금홍보팀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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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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