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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림동약현본당 순교자 현양 캠페인

성인·복자 약전 읽기와 필사와 시복시성 관련 사진 공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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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서울 서소문 밖 네거리순교성지 순교자현양탑 앞에서 서울대교구 사제단 주례로 순교자 현양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DB


서울대교구 중림동약현본당(주임 김경하 신부)이 올해 우리 순교성인 시성 40주년·복자 시복 10주년을 맞아 캠페인을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소 느슨해진 순교자 현양 정신을 다잡고 ‘우리 신앙의 뿌리’를 다시금 돌아보기 위한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본당의 캠페인은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 성지에서 순교한 성인 44위와 복자 27위의 약전 읽기와 필사 △1984년 여의도 시성식·2014년 광화문 시복식 등 시복시성 관련 사진 공모 및 전시(5월) △9월 순교자성월에 호칭기도 바치기 △서소문 성지 현양탑 토요기도 등이다.

핵심은 성인·복자 약전 읽기와 필사다. 4월 1일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70여 일 동안 매일 SNS를 통해 성인·복자의 약전 1편을 공유하면, 이를 신자들이 읽고 필사하는 행사다. 순교자의 삶을 요약한 약전의 양은 A4용지 기준 1쪽을 조금 넘는 정도로, 바쁜 일과 중 잠깐의 시간만 투자하면 충분히 읽고 필사할 수 있도록 했다. 본당은 필사한 내용을 8월 15일까지 제출받아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호영(콘라도) 본당 사목회장은 “순교자의 짧은 전기를 읽으며 신앙을 굳건히 다지고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현재는 초반이라 본당 꾸리아 회원 등 20여 명의 신자만 참여하고 있지만, 더 많은 신자가 약전을 접하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캠페인이 활성화되면 타본당 신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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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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