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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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과 수도복 입고 쑥쑥 자라는 성소의 꿈

21일 전국 교구 성소 주일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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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수단을 입고 주교님과 기념 촬영을 해보고, 수도복도 입어보며 성소에 대한 작은 꿈을 키우는 시간. 21일 성소 주일을 맞아 전국 교구 청소년들은 교구와 신학교가 각기 마련한 행사에 참여하며 거룩한 부르심인 성소의 의미를 되새겼다.

광주대교구 성소국은 21일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그리고 그는 예수님을 따라 길을 나섰다”(마르 10,52)를 주제로 성소 주일 행사를 개최하고, 아이들에게 성소의 의미를 전했다. 교구 사제와 수도자, 예비 신학생, 초등부 복사단, 중·고등학생, 청년들은 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주례 성소 주일 미사에 참여하고, 수도회가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소를 통한 하느님 뜻을 배우고,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학생과 수도회가 함께 준비한 춤과 노래 등 다양한 공연도 열렸다.
 

수원교구 성소 주일 행사.


수원교구는 21일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저마다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상태대로 지내십시오’를 주제로 예비 신학생과 예비 수도자들과 성소 주일을 만끽했다. 이날 신학생들과 성바오로딸수도회 등 수도회는 교리 퀴즈부터 축하 공연, 아픈 지구를 위한 기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또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수원가톨릭대에서 미사를 주례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청주교구 성소 주일 행사에 참여한 청년, 청소년들이 교구장 김종강 주교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교구 홍보국 제공


청주교구도 21일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로마 10, 15)란 성구 아래 ‘노는 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를 주제로 사천동성당에서 성소 주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구 청소년 122명이 참여해 놀이와 퀴즈, 수도복 입어보기 등 프로그램 안에서 교구장 김종강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수도자·신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대전교구 성소 주일 행사에 참여한 예비신학생들이 교구장 김종수 주교, 총대리 한정현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교구 홍보국 제공


대전교구 성소 주일 행사는 이날 교구 총대리 한정현 주교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 60개 본당에서 예비 신학생 210명이 참여했다. 성소를 꿈꾸며 참여한 청소년들은 ‘나도 곧 신부님’, ‘신부님을 이겨라’, ‘성경 가로 세로 퍼즐’ 등 교구청 사제와 수도자·직원들이 준비한 포스트별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오후엔 교구장 김종수 주교 주례로 성소 주일 미사를 봉헌했다.

춘천·원주교구는 21일 원주교구 배론성지에서 교구 합동으로 ‘부르심, 그리고 응답 :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다(이사 43,4)’를 주제로 성소 주일 행사를 개최했다. 원주·춘천교구 사제단·수도자·신학생을 비롯해 청년과 청소년·어린이 등 성소에 관심이 있는 평신도들이 참여해 교구와 수도회가 준비한 성소 프로그램을 즐겼다. 참석자들은 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와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를 비롯한 두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성소 주일 미사를 봉헌했다.
 

전주교구 성소 주일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가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줄넘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주교구 홍보국 제공.


전주교구 성소국이 21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말씀하십시오. 당신 종이 듣고 있습니다”(1사무 3,10)를 주제로 성소 주일 행사를 열었다. 교구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청년들은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성소 주일 미사를 봉헌하고, 수도회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누가 높이 뛰나“를 외치며 수도자들과 줄넘기도 함께하면서 사제·신학생·수도자들과 하나 되는 동안 성소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별히 떼제 기도를 함께 바치는 동안 각자 하느님께 부여받은 사명과 특별한 부르심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교구장 손삼석 주교가 21일 부산교구 성소 주일 행사에서 행사에 참여한 신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교구 제공


부산교구가 21일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교정에서 ‘보시니 참 좋았다’(창세 1,10) 주제로 마련한 성소 주일 행사에서 초·중·고등학생들은 주교·사제·수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부르심의 의미를 새기고, 사진 촬영을 함께하며 성직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각 수도회가 마련한 프로그램에 앞서 교구장 손삼석 주교 주례한 성소 주일 미사에도 참여했다.
 

제주교구는 21일 제주 이시돌 삼위일체성당 일대에서 성소 주일 행사를 열었다. 제주교구 성소위원회


제주교구도 21일 제주 이시돌 삼위일체성당 일대에서 ‘여러분도 그들 가운데에서 부르심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로마 1,6)를 주제로 성소 주일 행사를 열었다. 교구 주일학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교구장 문창우 주교 주례 미사에 참여하고 신학생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신문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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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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