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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 서귀포본당 "결혼이주여성 친정 방문, 본당이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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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제주교구 서귀포본당(주임 현요안 신부) 교중미사에서는 결혼이주민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결혼 후 처음으로 고향 필리핀을 방문하는 결혼 8년차 미아카리카 로샬리(32)씨와 결혼 7년차 파더날진 알리고(30)씨 두 이주민 가정의 환송식이 진행된 것.

환송식은 결혼이주민들로 구성된 서귀포본당 ‘나오미회’(회장 마리사)와 나오미회의 활동을 돕는 다문화분과위원회(위원장 이경숙)가 주축이 되어 마련했다.

나오미회와 다문화분과위원회는 지난 6월 바자를 개최하는 등 결혼이주민 가정의 고향 방문 기금 마련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환송식에서 바자 수익금을 포함해 두 가정에 각각 항공료와 체재비 30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전 신자들이 마음을 모아 친청에 전할 50만 원과 인삼세트 등도 마련했다. 주임 현요안 신부는 친필 편지를 두 가정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오충윤 사목회장은 “고향 방문 대상 가정은 결혼 이후 단 한 번도 고향에 가지 못한 회원을 위주로 나오미 회원들이 직접 선정한 것”이라며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매년 바자를 열어 모든 회원들이 고향 방문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준 제주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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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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