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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포이동본당, 미8군 사령부 성가정본당과 친교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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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포이동본당 신자들이 외국 신자들과 친교를 나누고, 한국교회와 문화에 관한 체험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포이동본당(주임 구요비 신부)은 10월 30일 미8군 사령부 내 성가정본당(주임 고석준 신부) 신자 180여 명을 초대했다.

포이동과 성가정본당의 교류는 포이동본당의 초대 신부인 고석준 신부(서울대교구 해외선교)를 교두보로 열매 맺을 수 있었다. 고 신부가 성가정본당 주임신부로 부임하면서, 지난해부터 용산 미8군 사령부 성가정본당과 포이동본당의 만남이 시작된 것이었다. 올해 두 번째 만남은 성가정본당 중학생 견진자들을 위한 견진교육의 한 과정으로 기획했지만, 신자들의 뜻을 모아 성인들도 함께 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포이동과 성가정본당 신자들은 이날 환영식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면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포이동성당 인근에 자리한 구룡사를 방문해 문화체험의 시간을 이어갔다. 또한 포이동성당 내 마리아홀에서 한국 전통 음악 공연도 선보였다. 공연에서는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야금을 비롯해 한국 전통 악기를 연주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미군 합창단의 공연 역시 신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성가정본당에서 사목회장 역할을 맡고 있는 스티븐 브룩(Stephen Bruch)씨는 포이동본당 신자들의 열띤 환영과 초대에 감사하며 “기도를 통해 신앙 안에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최유주 기자 yuju@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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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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