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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상남동본당 설립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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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상남동본당(주임 최동환 신부)이 11월 6일 오전 설립 50주년을 맞아 교구장 배기현 주교 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역대 사목 사제와 사목회장, 본당 신자들이 참석해 50년간 베풀어 주신 하느님 은혜에 감사드렸다. 또한, 30명의 교우가 미사 중 견진성사를 받아 그 기쁨을 더했다.

배기현 주교는 강론에서 “인간적인 욕심과 기준을 버리고 하느님을 위해 사랑을 전할 때 그 열매가 하늘에 맺힌다”고 말하며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성체 후 배 주교는 본당 설립부터 지금까지, 50년간 신앙생활을 해온 고순묘(루치아·68)씨 외 7명에게 교구장 축복장을 전달했다. 고순묘 자매는 “특별히 한 것도 없이 그저 다니기만 했는데 이렇게 상을 주시니 하느님과 공동체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당은 50주년을 앞두고 2013년 2월부터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 운동을 펼쳐 11월 5일 현재 120여만 단을 봉헌했다. 또한, 올 4월부터 10월까지 전 신자를 대상으로 루카복음서 필사 운동을 펼쳤으며, 10월 31일 성가경연대회를 여는 등 신자들의 영적 쇄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다. 특히 9월 25일 자선 바자를 열었으며 수익금 전액은 지역 주민센터와 손잡고 결손 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상남동본당은 마산교구 설정 이후 첫 설립 본당으로 1966년 12월 28일 남성동본당에서 분리 설립된 후 1971년 중동본당을 분가시키고, 1975년 양덕본당, 1980년 산호본당과 이듬해 회원본당, 1991년 호계본당과 석전본당을 차례로 분가시키며 교구의 맏아들 역할을 해왔다.


신동헌 기자 david0501@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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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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