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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의료 사목 지구 차원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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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제7지구(지구장 안병철 노원본당 주임신부)는 10일 노원성당에서 중서울 지역 담당 교구장 대리 안경렬 몬시뇰 주례로 가정 전문간호 발대식 미사 및 가정간호 차량(4대) 축복식을 갖고 그 동안 노원본당을 중심으로 이뤄져 온 가정간호 의료사목을 지구 차원으로 확대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교구 제7지구는 지구 전체를 4개 구역(1구역-노원 중계동 본당 2구역 중계본동 하계동본당 3구역-상계동 상계2동 수락 본당 4구역-공릉동 월계동 본당)으로 나눠 구역마다 1명씩 모두 4명의 가정 전문 간호사를 차량과 함께 배치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가정 간호 의료사목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가정 전문 간호사들은 신자들과 구청 동사무소에서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소개하면 즉각 환자 가정을 방문 진찰을 한 후 지역 내 보건소를 비롯해 가정간호 의료사목에 동참하고 있는 전문의들과 연락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게 된다. 가정 간호사들은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환자들에 대해서는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으로 후송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제7지구는 강남성모병원과의 연계체제를 갖춰 지역 내 상주 간호사 4명을 포함한 가정 전문 간호사 10명과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 1명 일반 간호사 6명 등 모두 17명의 간호사를 두었다. 지역 내 개업의 16명과 약사 1명도 가정간호 의료사목에 동참하고 있다.

제7지구는 안경렬 몬시뇰이 지구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2000년부터 지구내에 처음으로 노원본당을 중심으로 가정전문 간호사와 차량 1대로 가정간호 의료사목을 펼쳐왔으며 이에 대한 호응이 커지자 지구내 9개 본당 사목자들이 적극 참여해 이번에 지구 전체 차원으로 확대 실시하게 됐다.

안경렬 몬시뇰은 이날 “지역 종교단체와 자치단체 전문 의료인이 함께 하는 서울 제7지구 가정간호 의료사목은 의료 봉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모범 사례”라며 “사제들과 모든 시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정간호 의료사목을 더욱 확장해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7지구내 각 본당 사목자들은 지구 가정간호 의료사목의 활성화를 위해 신자 환자들은 물론 가정간호 서비스를 받는 일반 환자들을 격주로 2~3번씩 방문하고 각 본당마다 신자들도 봉사단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환자 가정을 찾아 청소와 목욕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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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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