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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앙본당‘상우회’ 설립 20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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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앙본당(주임=권지호 신부) 가톨릭상우회 창립 20주년 기념미사 및 기념식이 1월 9일 오후7시 중앙성당에서 열렸다.
권지호 신부는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 본당의 보배이며 가장 큰 일꾼인 가톨릭상우회에 감사드린다』며 『외형적 활동 못지 않게 영적으로도 믿음을 깊이하여 더욱 발전하는 상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알려진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을 끼고 있으며 관할구역인 남포동 광복동 등 유명한 상권이 밀집돼 있는 중앙본당은 83년 5명의 상인들로 가톨릭상우회를 발족 현재 51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주 금요일 중앙성당에서 월례회를 갖고 있다. 또한 가톨릭상우회는 지난 20여년간 불우이웃돕기를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제시장안에 교리반을 개설 시장복음화와 선교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옥진 위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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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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