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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난 이주여성과 자녀들… “신앙 있어 든든해요”

서울 새천년복음화사도직협회이주여성과 자녀 24명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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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형 신부가 8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이주여성과 자녀들에게 세례를 주고 있다.



결혼 이주여성과 자녀들이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났다.

서울대교구 새천년복음화사도직협회(회장 임지은)는 8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협회 담당 조재형 신부 주례로 이주여성과 자녀 24명에게 세례를 줬다. 이주여성 자녀 5명은 첫영성체를 했다. 이날 세례성사는 지난해 7월과 12월에 이어 세 번째다. 자녀가 유아 세례를 받은 한 이주여성은 “지난해 제가 세례를 받고 든든한 마음이 생겨 아이의 유아 세례를 결정했다”며 “아이와 함께 미사를 드릴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조재형(서울대교구 성소국장) 신부는 강론에서 “세례는 하느님의 뜻에 따라 하느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내 마음을 정화하는 것”이라며 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이 하느님 자녀답게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새천년복음화사도직협회는 2016년 3월부터 가정 폭력으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이주여성들에게 한국 생활 적응과 자립을 돕기 위해 쉼터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 교실과 문화행사 등을 통해 이주여성들과 친교를 나누고 있다. 또 미사 전례에 익숙하지 않은 이주민들을 위해 봉사자들이 조를 짜 매주 미사에 함께하고 있으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주민 복음화학교를 개설해 신앙생활을 돕고 있다.


글·사진=서종빈 기자 binse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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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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