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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교구 모전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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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모전동본당(주임 황현 신부)은 20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모전리 781 현지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가졌다.
2000년 1월 25일 모 본당인 이천본당에서 분당된 본당은 대지 3600㎡ 안에 2001년 건축면적 656㎡ 규모로 교육관 및 사제관 등을 갖춘 A동을 완공했으며 2011년, 그동안 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성당으로 사용해오던 B동을 헐고, 건축면적 1316㎡, 지상 3층의 새 성당(사무실 포함)을 마련했다.
본당 신자들은 새 성당을 마련하기 위해 고리기도, 전 신자 매일 묵주기도 5단 바치기, 성경필사 등 영적인 노력과 함께 일상용품 판매활동, 고구마농사 등을 펼치는 등 노력해왔다.
새 성당은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외형과 아름다움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내부 설계 또한 밝은 색상의 제대 벽면을 통해 따뜻함을 전달하고, 3층으로 올라가는 감춰진 내부계단과 유아실 등이 조화를 이루게 했다. 성물, 전례용품 등도 건물의 특성을 고려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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