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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전 봉헌] 대전교구 봉산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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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구 봉산동본당(주임 송준명 신부)은 4월 27일 대전시 유성구 봉산동 938-1 신축 성전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새 성전과 사제관 봉헌식을 거행하고 다 함께 기쁨을 나눴다.

 성전은 부지 1256.19㎡(380평)에 건축 연면적 1715.7㎡(519평)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었다. 지하는 다목적홀과 교리실ㆍ기계실로, 지상 1층은 사무실과 수녀원ㆍ내부 카페 및 독서실로, 2ㆍ3층은 460석 규모 대성당과 유아실로 이뤄져 있다. 사제관은 부지 211.57㎡(64평)에 건축 연면적 271.07㎡(82평) 3층 건물로 신축했다. 설계는 K.A.I 건축설계사무소(대표 김문선 아델라), 시공은 코리아종합건축(대표 박경훈 요셉)이 맡았다.

 성전 건립은 힘겨웠지만 전 공동체는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했다. 기금 모금에 앞서 묵주기도 250만 단 바치기와 화살기도 바치기를 통해 주님께 도움을 청했다. 고리기도를 통한 선교에 힘을 쏟고 성경 쓰기를 하고 매 미사 후 성전봉헌기도를 바쳤다. 이런 기도운동과 함께 십자가와 물품 판매 등을 통해 1억2000만 원을 모금했다. 성당과 사제관 신축에는 총 19억 1500만 원이 들어갔다.

 이처럼 성전을 봉헌하는 와중에서도 본당 공동체는 지난 3월 성당 홍보와 함께 선교를 하고자 카페를 열었다. 지난 한 달간 이용객이 2500여 명에 이른 카페를 운영하며 생긴 수익금은 전액 지역 내 이동형 푸드마켓사업에 쓰기로 했다.

 유 주교는 봉헌식에서 "아름다운 성전과 함께 신자들이 서로 사랑하고 위하며 나눔으로써 기쁨이 더욱 커지고 어려움과 고통은 서로 나눠 더 작게 만드는 본당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말씀을 읽고 필사하고, 특별히 말씀을 사는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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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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