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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성유대철본당
▲ 대구대교구 포항 성유대철성당 전경.
대구대교구 4대리구 성유대철본당(주임 김교산 신부)은 25일 오후 3시 경북 포항 오천읍 원리 775번지 현지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성유대철본당은 문덕본당이 새 성당을 봉헌하면서 본당 수호성인의 이름을 따 바꾼 것이다. 성당은 대지면적 3353m²에 전체면적 1748m² 지하 1층 지상 3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다. 성전과 교리실 회의실 사무실 사제관 등을 갖추고 있다.
2005년 8월 오천본당에서 분가한 성유대철본당(문덕)은 2011년 포항 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성당 중앙부가 내려앉는 피해를 봤다. 이후 교육관 식당을 임시 성당으로 이용해 왔다.
본당 신자들은 새성당 건립을 위해 2012년부터 타 본당 모금 활동과 물품 판매 묵주기도 200만 단 바치기 성경 쓰기 매일 공사 현장에서 바치는 고리기도를 통해 힘을 보탰다. 신자 수는 560명.
남한희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