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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포1동본당 7년 만에 새 성전 건립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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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상가 건물과 임시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해온 서울 반포1동본당(주임 최희수 신부)이 10월 25일 새 성당 건립의 첫 삽을 떴다. 본당은 교구 총대리 조규만 주교 주례로 성당 부지 축복식과 기공식을 거행하고 무사히 완공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2008년 서초동 잠원동 논현동본당에서 분리돼 설립된 반포1동본당은 그동안 상가 건물에서 미사를 봉헌해왔다. 비가 오면 성모상이 모셔져 있는 방이 물에 잠기고 유아실이 없어 우는 아이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본당 신자들은 3년 전부터 성당 건립 기금을 모으고 새 성당 설계안을 전 신자가 투표하면서 성당 건립을 준비해왔다.

최희수 신부는 “서초지구 11개 본당 중 가장 역사가 짧고 규모가 작은 우리 본당이 드디어 새 성당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새 성당 완공까지 험난한 과정이 예상되지만 신자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새 성당은 땅값이 비싼 서울 강남 지역의 특성상 지하 4층 지상 6층 규모로 높게 지어진다. 1층은 사무실과 카페 2층과 3층은 대성전 4층은 교리실 5층과 6층은 사제관과 옥상 정원이 들어선다. 지하 1층은 식당과 다목적실 지하 2층~4층은 주차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새 성당은 2016년 12월 31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luci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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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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