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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전 봉헌을 축하드립니다] 화천본당 사창리공소 축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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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창리공소.

춘천교구 화천본당(주임 엄기주 신부) 사창리공소는 10일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현지에서 교구장 김운회 주교 주례로 새 공소 축복식을 거행했다. 새 공소는 건축면적 295.56㎡ 단층 건물이다.

사창리공소는 1959년께 사창리의 한 부대에서 복무하다가 전역한 박복수(요한 보스코)씨가 만든 공동체를 모태로 한다. 1963년 9월 교구 승인을 받아 ‘사창리공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지만 1974년 공소가 인근 군본당으로 편입되고 1980년 군종교구 이기자본당이 설립되면서 공소 신자들은 이기자본당 주일미사에 참례하며 신앙생활을 했다.

그렇게 공소로서 제대로 자립하지 못한 채 20여 년이 흘렀다. 1998년 당시 교구장 장익 주교가 사목 방문하면서 전기가 마련됐다. 이듬해 선교사가 부임하면서 신자들이 다시 모이기 시작했고 설립 36년 만에 새롭게 공동체를 꾸렸다.

이후 신자가 계속해서 늘어나 기존 낡은 공소로는 신자들을 수용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2013년 공소 신축을 결정했다.

본당 주임신부와 신자들은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춘천ㆍ수원교구 18개 본당을 찾아다녔다. 직접 재배한 오가피 오미자 콩 서리태 등 농산물을 판매하고 후원을 부탁했다. 마침내 지난 5월 새 공소 건축을 시작할 수 있었다. 현재 신자는 160명 주일미사 참례자는 60여 명이다. 공소 미사는 주일 오후 4시에 봉헌된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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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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