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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전 봉헌을 축하드립니다] 광주대교구 소록도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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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대교구 소록도성당 전경.

광주대교구 소록도본당(주임 김연준 신부)은 14일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선창길 55 현지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와 총대리 옥현진 주교 등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성당 개축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소록도 내 ‘1번지 성당’으로 불리는 소록도본당은 일반 신자와 소록도병원 직원 400여 명이 신앙생활을 하는 곳이다. 2번지 성당은 한센인 환우들이 생활하는 공동체다.

소록도본당은 1960년 본당으로 승격한 후 이듬해 성전을 건립 지금까지 사용해 왔다. 1984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방문했던 기념적인 곳이기도 하지만 건물이 점점 노후돼 사용이 중지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에 본당은 지난해 초 개축에 착공 올해 8월 공사를 마쳤다. 건축면적은 약 400㎡(120평). 옛 성당의 종탑과 예수 성심상 성모상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하얀 외벽에 벽돌 지붕을 얹은 수도원 풍의 모습이다. 성전은 목조 제대 위 빛을 발하는 천장 유리화가 눈에 띄는 구조다. 성전 개축을 위해 ‘2번지 성당’ 한센인 환우들이 함께 기도를 봉헌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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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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