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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노대동본당(주임 김양수 신부)은 27일 오전 10시 30분 광주 남구 노대실로 71 현지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대지면적 2800㎡ 건축면적 970㎡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의 새 성당은 1층 대성전(270석 규모) 교육관 사무실 2층 사제관 교리실 등을 갖췄다. 2007년 진월동본당에서 분리한 노대동본당은 처음엔 상가 건물에서 임시로 지냈다. 이후 2010년 1차 공사로 교육관 사무실 건물을 완공하고 지난해 말 2차 공사를 마무리해 완전한 성당의 모습을 갖췄다. 타 본당 모금과 신자들의 약정 봉헌금이 밑거름이 됐다. 신자들은 이번 대성전 완공 전까지 지하 소성당을 임시성전 삼아 신앙생활을 해 왔다. 신자 수는 600여 명에 이른다.
이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