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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전 봉헌을 축하드립니다] 춘천 원통본당 천도리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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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리공소 전경.



47년 된 낡은 공소를 고쳐 지은 춘천교구 원통본당(주임 박우성 신부) 천도리공소가 5일 강원 인제 서화면 천도로98번길 11 현지에서 교구장 김운회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가졌다.

1969년 건립된 기존 공소는 5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면서 낡고, 단열도 제대로 되지 않아 신자들이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고쳐 지은 공소는 180㎡ 넓이로 성당과 사제관, ‘화합실’ 등을 갖췄다. 3월 공사를 시작해 3개월여 만에 마무리했다.

2억 원이 넘는 공사비는 공소 신자들이 10여 년 동안 모은 기금과 전임 이영주(홍천본당 주임) 신부, 원통본당 신자들, 주임 박우성 신부와 동기 신부들이 후원한 기금으로 마련했다. 아직 빚이 7000만 원가량 남아 있다.

축복 미사에는 교구 사제, 신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김운회 주교는 “신자들의 간절한 기도와 정성으로 아름다운 공소를 마련했다”며 공소 신자들에게 축하와 고마움을 전했다.

배양호(요셉) 공소회장은 “전임 신부님과 박우성 신부님의 헌신적인 노력, 원통본당 신자들의 도움으로 공소를 튼튼하게 고쳐 지을 수 있었다”면서 “큰 은총을 베풀어 주신 하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도리공소는 1967년 1월 설립됐다. 현재 신자는 50여 명이다. 원통본당은 25일 저녁 7시 30분 원통성당 마당에서 공소 축복을 기념하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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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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