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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은2동본당이 설립 21주년을 맞아 10월 10일 오전 11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성당 봉헌식에 앞서 머릿돌 축성식과 새로 꾸민 성모동산의 성모상 축복식도 진행했다. 당초 본당은 신자들의 바람을 담아 설립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성당 봉헌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1년 연기했다.
홍은2동본당은 2000년 9월 7일 연희동·홍제동·가좌동본당에서 분리, 설립된 홍은3동본당으로 그 역사를 시작했다. 이듬해인 2001년 7월 3일 성당 신축을 완료했으며, 2004년 9월 19일 성당 증축을 시작했다. 증축 성당은 2008년 12월 15일 완공했다. 2012년 8월 26일 서울시 행정도명이 바뀌면서 현재 이름으로 변경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