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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신둔본당 새 성당 봉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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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리구 신둔본당(주임 이용화 프란치스코 신부) 새 성당 봉헌식이 10월 2일 경기도 이천시 양진로 114번길 19 현지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나는 네 기도를 듣고 이곳을 제사의 집으로 삼았다’(2역대 7,12)를 주제로 열린 새 성당 봉헌식에는 본당 초대 주임 임익수(베드로) 신부, 이천·여주 지구장 이상돈(에두아르도) 신부, 교구 사무처장 윤재익(바르톨로메오) 신부 등 사제단과 본당 신자, 지구 이웃 본당 총회장단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신둔본당 새 성당 봉헌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성당 봉헌식은 이용훈 주교 주례로 축하 색줄 자르기, 머릿돌 축복과 제막, 성당문 축복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본당 송하동(티토) 총회장이 새 성당 열쇠와 등기부 등본을 이 주교에게 봉헌하고 이용화 신부가 새 성당 문을 열었다.

신자들이 새 성당에 입당한 뒤 이 주교는 강론에서 새 성당 봉헌을 위한 신둔본당 공동체의 오랜 노력을 격려하고 더욱 성숙한 신앙 공동체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 주교는 “새 성당 모든 곳에 신자들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면서 “지금까지 행복한 신앙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애쓴 것처럼 앞으로도 신둔본당 신자들의 영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주교의 강론이 끝나고 성인호칭기도와 새 성당 축복기도, 제대와 성당 벽 도유, 제대와 성당 분향이 이어진 뒤 제대를 꾸미고, 제대에 촛불을 밝히자 신자들은 힘찬 박수를 쳤다.

2007년 8월 28일 초대 주임 임익수 신부가 부임하며 설립된 신둔본당은 2012년 9월 22일 이용훈 주교 주례로 새 성당 기공식 미사를 봉헌한 뒤 2013년 10월 2일 건물을 완공하고 이듬해 1월 25일 입당미사를 봉헌했다. 그동안 본당 공동체의 오랜 노력으로 2020년 1월 4일 교구 부채 상환을 마쳤지만 코로나19 상황 등이 겹치면서 본당 설립 15년, 새 성당 완공 9년 만에 봉헌식을 열게 됐다.

이용화 신부는 봉헌식 후 이어진 축하연에서 “새 성당을 건립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형제적 도움을 주신 이천 지역 본당 신부님들, 본당 일을 내 일처럼 맡아 봉사하신 신둔본당 신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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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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