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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화곡2동본당(주임 정운필 신부)은 22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서구 화곡2동 883-9에서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한다.
새 성전은 터 1530평, 연면적 855평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이다.
1층은 본당 사무실과 성물방, 만남의 방, 교사실, 2ㆍ3층은 성전과 성가대석, 4층 옥탑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하1층에는 소성전과 강당, 교리실이 들어서 있다. 총 공사비는 23억여원이 들었다.
새 성전 전면부 외형은 본당이 `지역 사회의 횃불`로서 세상을 밝히자는 의미에서 모세의 불기둥을 형상화했다.
본당은 20년이 넘은 기존 2층 규모의 낡고 좁은 성당으로는 늘어나는 신자들을 수용하기 힘들어 지난해 2월 증축공사에 들어가 건물 뼈대만 살리고 거의 새로 지었다.
서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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