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교구 창현본당(주임 이동섭 신부)은 20일 오후 3시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산 40-1에서 교구장 이한택 주교 주례로 성전 봉헌식을 갖는다.
대지면적 2000평에 건평 609평인 창현성당은 ㄱ자 모양으로 1층 사무실ㆍ성물판매소ㆍ성모회 물품판매소ㆍ주방ㆍ식당ㆍ교육관, 2층 대성전ㆍ교육관ㆍ주임신부 사제관, 3층 성가대ㆍ부주임신부 사제관을 갖췄다.
창현본당은 미사참례자 500여명이 대부분 아이들과 노인인 도농혼합형 본당으로 10여년을 옛 공장 건물에서 생활하며 성전 건축에 진전이 없었으나 이동섭 주임신부가 성전 제대 벽면을 장식할 십자가를 직접 제작해 봉헌받기 시작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 성전봉헌식을 앞당길 수 있었다(본보 2007년 1월 7일자, 제903호 참조). 지금까지 3200여개 십자가를 봉헌 받았으며 앞으로 약 2800여개 십자가를 더 봉헌받을 계획이다 (문의: 031-594-0340).
1996년 마석본당에서 분리, 설립된 창현본당은 현재 540가구 1500여명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