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절두산순교성지는 올해 축성 및 봉헌 50주년과 국가 사적(제399호)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9월 2일 오전 10시 성지 교육관에서 성지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적 제399호 서울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 절두산순교성지의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절두산의 문화ㆍ역사 가치를 공유하고 가톨릭 교회의 순교지와 국가 사적지로서 현재와 미래를 전망한다. △절두산순교성지와 양화진의 도시 건축적 변화(경기대 건축학과 안창모 교수) △절두산순교성지 정비를 위한 건축적 제안(서울대 건축학과 김승회 교수) △절두산순교성지 잠두봉의 지질학적 현황(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황재하 박사)이 발표된다.
리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