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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 한국지부 “시리아·레바논 그리스도인 돕자”

대림·성탄 캠페인, 시리아 아이들 옷과 레바논 장애인 의약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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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어린이들이 옷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ACN 한국지부 제공 아래는 ACN 한국지부가 전개하는 ‘2022 대림·성탄 캠페인’ QR 코드.




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돕기(ACN) 한국지부(지부장 박기석 신부)가 대림 제1주일인 11월 27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2022년 대림ㆍ성탄 캠페인’을 전개한다.

ACN 한국지부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다리고 기뻐하는 이 시기, 오랜 전쟁과 종교 갈등으로 지구촌에서 가장 고통을 겪는 지역인 중동의 시리아와 레바논의 그리스도인들을 돕고자 관심을 요청했다. 시리아는 10년 넘는 내전으로 수십만 명이 사망하고, 인구의 90가 빈곤선 아래에서 살아가는 나라다. 도시 대부분이 파괴되었고, 지금도 수백만 명이 피난 생활을 하고 있다. 시리아의 내전은 사그라들었지만 국제적으로 고립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식량 조달과 인도적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시리아 내 그리스도인 6만여 명이 해외로 이주했으며, 그리스도인 대다수가 식량과 의약품 부족을 겪고 있다.

레바논은 2019년부터 경제, 정치, 사회적 위기를 겪고 있으며, 2020년 발생한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 이후 극심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레바논 국민의 약 80가 가난에 시달리고 있다. 청년 실업률은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외로 이주하는 대다수 레바논인이 그리스도인이며, 지난 수백 년 동안 박해받는 그리스도인들의 피난처로 여겨졌던 레바논에서 그리스도인 신앙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ACN 한국지부는 시리아의 아이들 옷 3만 벌(1벌당 2만 원), 전쟁 피난민 가정 350가구 월세 지원(6개월 21만 원) 등 총 7억 4700만 원가량을 지원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1억 2000만 원에 해당하는 레바논 장애인들을 위해 의약품 4000키트(1키트당 3만 원)도 지원하고자 한다.

ACN 한국지부는 대림과 성탄 시기, 기쁨을 사랑으로 표현할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정성이 전해지는 대로 시리아의 3~18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옷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레바논의 지체 및 지적 장애인 1000명을 도울 예정이다.

후원 계좌 : 농협 317-0016-3132-21 (사)고통받는 교회돕기 한국지부, 문의 : 02-796-6440, www.churchinneed.or.kr/christmas2022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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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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