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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복음은 여전히 완결되지 않은 열린 책으로 남아 잇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그 표징들을 계속해서 써나가야 하는 것이죠. 자비의 가장 탁월한 증거는 바로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함으로써 드러낼 수 있습니다. 우리를 사로잡은 사랑이라는 위대한 치료제를 증거하기 위해, 우리는 밖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2016년 하느님의 자비주일 미사 강론에서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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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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