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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난하지만 헌신하는 과부의 이름은 모릅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알고 있죠. 우리가 각자의 이타주의적 행동을 드러내고 싶은 욕망을 느낄 때, 그러니까 우리가 지나치게 남들의 시선을 의식할 때, 소위 우리가 ‘공작새’처럼 되고자 할 때마다 오늘 복음의 이 여인을 기억하도록 합시다. 네, 정말 중요한 일을 하게 하고 겸손하게 남을 수 있도록 쓸데없는 가식들을 벗겨내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 2018년 11월 11일 연중 32주일 삼종훈화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