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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로 듣는 교황님 말씀] 우리가 두려워하고 열 내야 할 것은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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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여 년 전 프란치스코 성인은 평화와 형제애의 메시지를 가지고 술탄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도 이슬람 국가원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바티칸을 방문했던 하산(Hassan) 2세의 초청으로 1985년 역사적인 모로코 방문을 하셨습니다.

각각의 문화에 따라 여러 형태이긴 하지만 늘 하느님을 향하는 여러 종교들을 하느님께서는 허용하셨습니다. 이 가운데 하느님께서 정말 원하신 건 우리들 가운데 형제애였습니다. 특별히 우리와 같은 아브라함의 자녀로서의 형제인 무슬림들과의 형제애 말입니다. 우리는 차이와 다름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 이를 허용하셨는걸요. 오히려 형제애를 거부하고 함께 걷지 않음을 두려워해야만 합니다.

- 2019년 4월 3일 일반알현 훈화 중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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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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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8장 28절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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