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이하 장상련)는 10월 23~26일 경기도 의왕시 아론의 집에서 ‘수도생활의 미래는 수도생활이 지닌 신비와 예언의 힘 안에 있다’를 주제로 제45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수도회 행정부를 위한 워크숍을 마련, 브투스 어바인(Bruce Irvine) 런던 그럽 협회 이사가 ‘오늘의 지도자로서 시대의 징표를 읽으며 어떻게 증거자의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해 강의 했다.
장상련은 이번 총회를 통해 제18대 회장단을 구성했다. 신임 회장으로는 예수성심시녀회 이광옥 수녀가, 부회장으로는 살레시오수녀회 최정희 수녀가 선출됐다. 또한 국내 이주사목분과를 신설하는 한편 사회사목분과와 여성분과를 생명평화분과로 통합하고 홍보분과는 매스컴분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장상련은 또 총회 마지막날 결의문을 발표하고, 세계 여자 수도회 장상연합회와 연대해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