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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자비 복음의 종 선교회 설립 10주년 기념미사

초대교회 형제애 실현하며 복음 선포, 첫 한국인 선교사 신은주씨 서원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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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 자비 복음의 종 선교회는 한국 공동체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설립 10주년 기념 및 첫 한국인 선교사 서원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하느님 자비 복음의 종 선교회’는 설립 10주년 기념 및 첫 한국인 선교사 서원 감사 미사를 9일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에 위치한 한국 공동체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봉헌했다.

지난 2002년 독일에서 설립된 선교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하느님의 자비하심을 선교사들의 삶과 기도로 나누고, 초대교회 공동체의 사도적 정신에 따라 형제애를 실현하며 복음을 전하는 단체다. 현재 14개국에서 남녀 선교사 24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한국에서는 대전교구 내에 스페인, 폴란드, 벨기에 출신 선교사 5명이 공동체를 이뤄, 대학생들의 교리교육과 기도모임, 나눔을 비롯해 이주사목 관련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선교회 첫 한국인 선교사인 신은주(크리스티나)씨는 지난 3월 아르헨티나에서 첫 서원을 한 바 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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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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