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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드뽈자비의수녀회, 신앙의 해 젊은이들의 축제 열어

청소년·청년들 신앙생활 갈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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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빈센트드뽈자비의수녀회는 신앙의 해를 맞아 지난 7일 ‘신앙의 해 젊은이들의 축제’를 열었다.
 

 
신앙의 해를 보내며 교회의 미래라고 일컬어지는 청소년·청년들에게 신앙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고 있을까?

성빈센트드뽈자비의수녀회(총원장 김성자 수녀)는 신앙의 해를 맞아 학업과 입시로 신앙과 멀어지고 있는 교회의 젊은이들과 수도자들이 함께 하는 기도와 친교의 체험의 장을 이루고자 지난 7일 ‘신앙의 해 젊은이들의 축제’를 열었다.

아울러 수녀회는 오는 21일 성소주일을 앞두고 젊은이들을 수녀원으로 초대, 수도자들의 봉헌의 삶을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에 참여한 200여 명의 청소년·청년들은 한국외방선교회 나영호 신부 주례로 미사를 봉헌하고, 수도자들의 기도생활(성무일도)을 따라 해보는 ‘믿음의 문’, 작은 묵주기도 ‘좁은 문으로’, 수녀회 유물 전시실을 둘러보는 ‘어제’, 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수녀회의 사도직을 가늠하는 ‘오늘’, 가족이 함께 모여 사진을 찍는 ‘빈센트 사진관’, 주님의 향을 찾아보는 ‘빈센트 향기마을’, 부활 달걀을 그려보는 ‘부활 축제’, 함께 노래 부르는 ‘젊은 느티나무’, 간식 쿠폰을 얻을 수 있는 ‘다트’, 간식을 나누는 ‘나눔 방’, 청년들만을 위한 찻집 ‘빈마음 방’ 등 다양한 포스트 프로그램을 돌며 신앙생활의 갈증을 잠시나마 해소했다.

축제 총괄을 맡은 수녀회 하은경 수녀는 “요새 많은 젊은이들이 기도와 신앙생활을 어려워 한다”며 “우리 교회의 미래를 대표하는 젊은이들이 예수님과의 기쁜 만남을 위해 오늘 포스트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에서 새로운 신앙생활의 의미를 찾고, 일상에서도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에 함께한 청년 이혜선(아녜스)씨와 박은선(마리아)씨는 “항상 정적일 것만 같은 수녀원에서 이처럼 다양한 신앙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더 많은 이들이 축제에 참가해 신앙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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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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