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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속프란치스코회 국가형제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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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재속프란치스코회 국가형제회는 3일부터 6일간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회를 열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재속프란치스코회(OFS)와 프란치스칸 청년회(YOUFRA)가 지역교회에 당면한 도전과 위기를 나누고, 친교를 다졌다.

한국 재속프란치스코회 국가형제회(대표봉사자 이현주)는 지난 3일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대전가톨릭대 정하상교육관에서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회를 열었다.

‘신앙의 여정’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국제총본부를 비롯해 한국, 중국, 필리핀, 호주 등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국가 13개국 재속프란치스코회 대표, 청년회, 영적보조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6일 간 진행된 대회는 각국 국가형제회 소개, 신앙과 새복음화 관련 강의, 청년회 활성화와 국제대회 및 세계청년의 날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시간들로 구성됐다. 또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교회가 겪고 있는 도전과 어려움을 점검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대회에 참석한 국제총본부 더글라스 클로리 부대표는 “신앙의 해를 맞아 신앙과 새복음화를 위한 실질적인 내용들을 나눴다”면서 “특히 목숨까지 내놓으면서 신앙을 증거했던 수많은 순교자들의 삶에 감명 받았고, 한국교회의 신앙 뿌리를 알게 돼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중에는 한국교회와 한국 재속프란치스코회 역사, 모범회원 등을 소개하고, 성지순례도 진행됐다. 특별히 지난해 한국 진출 75주년을 보낸 재속프란치스코회를 축하하기 위해 국가총본부 주관으로 깜작 축하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한국 재속프란치스코회 국가형제회 이현주(카타리나) 대표봉사자는 “한국 국가형제회가 세계적으로 떨어지지 않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적인 시각을 갖추고, 쇄신의 또 다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에 이어 네 번째로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회는 재속프란치스칸의 소명을 재인식하고 현안과 해결방안 등을 나누는 자리로, 3년마다 열린다.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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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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