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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수녀원ㆍ메리워드 영성의 집 완공

예수수도회, 25일 장봉훈 주교 주례로 축복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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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수도회 보은수녀원과 메리워드 영성의 집.
 

   예수수도회(관구장 이병옥 수녀)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충북 보은군 보은읍 교사삼산길 58의 13에서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보은수녀원(원장 이진흔 수녀)과 피정의 집인 메리워드 영성의 집(담당 왕길임 수녀) 축복 미사를 거행한다.

 보은 수녀원과 메리워드 영성의 집은 총 공사비 35억여 원을 들여 전체면적 1982㎡(599평)의 지상 3층 규모로 각 한 동씩 보은성당 옆에 아담하게 지어졌다. 보은 수녀원은 식당과 부엌ㆍ다용도 작업실(1층), 18개 방을 갖춘 수녀원 숙소(2ㆍ3층)로 이뤄졌고, 메리워드 영성의 집은 면담실과 피정ㆍ세미나용 강당(1층)과 경당(2층), 17개 방으로 된 숙소(3층)로 이뤄졌다. 방은 이냐시오식 피정을 하기 위한 용도로 한 사람이 들어가기에 적당한 크기다.

 1967년 6월 충북 보은 성모의원 내 수녀원으로 출발한 예수수도회 보은수녀원은 당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지역사회에 의료 봉사를 시작했다. 1993년 주변에 병원이 하나 둘 들어서자 병원을 폐원하고 건물을 보수해 2층을 수녀원으로 사용해 오다 2012년 낡은 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수녀원과 메리워드 영성의 집을 지어 이번에 완공했다.

 메리워드 영성의 집 담당 왕길임(리타) 수녀는 "올바른 신앙생활 가치관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영적 쇄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냐시오 성인에게서 영감을 받은 영국인 메리워드가 1609년 창립한 예수수도회는 여성 교육뿐만 아니라 가난한 이들을 위한 봉사에 적극 나서는 최초의 여성 활동 수도회다. 한국에는 1964년에 진출했으며, 1973년 한국 관구로 승격했다.

   김문영 명예기자 kmy@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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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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