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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수도회 보은수녀원 · 메리워드 영성의 집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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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수도회(관구장 이병옥 수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30분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교사 삼산길 58-13 현지에서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수녀원과 메리워드 영성의 집 축복식 및 봉헌미사를 거행한다.

1967년 6월 보은 성모의원으로 축복된 보은수녀원은 당시 무의촌이었던 지역사회에 의료 보건 봉사를 제공했으며, 주변에 의원들이 들어서면서 1993년 폐원했다.

이후 병원 건물을 보수하면서 1층에 보은 성모유치원(1972년 설립)을 증설하고 2층을 수녀원으로 사용해 왔으나, 건물의 노후로 인해 재건축 필요성을 절감, 수녀원과 피정을 위한 메리워드 영성의 집을 완공하게 됐다.

새로 모습을 갖춘 수녀원과 메리워드 영성의 집은 연면적 1982㎡, 건축면적 738.94㎡에 지상 3층의 건물 2동이 연결된 구조로, 수녀원 1동과 영적 도움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기도모임이나 이냐시오 영신수련을 중심으로 한 피정을 할 수 있는 건물 1동(경당, 강의실, 침실 17개)으로 구성돼 있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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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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