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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솔라따 선교수도회, 한국 진출 25주년 감사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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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꼰솔라따 선교수도회 25주년 감사미사에서 수도회 사제들이 최기산 주교 앞에서 수도서원 갱신을 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위로자이신 성모 마리아의 사랑을 전하고자 100여 년 전 설립된 꼰솔라따 선교수도회가 한국 진출 25돌을 맞아 22일 경기도 부천시 역곡2동성당에서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와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최 주교는 "복음을 전하고자 세계 여러 나라에서 파견돼 오신 수도회 신부님들 도움으로 우리는 그간 영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분들이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데 더욱 힘쓸 수 있도록 주님 은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수도회 사제들은 미사 중 서원 갱신 기도를 바친 뒤 기도문을 최 주교에게 봉헌했다.

 꼰솔라따 선교수도회는 1901년 복자 요셉 알라마노(1851~1926) 신부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설립했다. 이탈리아어로 `위로`란 뜻을 지닌 꼰솔라따는 `위로자이신 성모`를 지칭하며, 모범적 선교활동으로 이웃에 복음을 전파하고자 전 세계 26개국에서 선교사 1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1988년 경기도 부천시 역곡에 자리 잡으며 한국에 첫발을 내디딘 수도회에는 에티오피아와 모잠비크, 케냐,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등지에서 온 사제 10명이 활동 중이다. 현재 대전과 의정부 등지에 분원을 두고 빈민ㆍ이주ㆍ청소년 사목과 종교 간 대화 등에 힘쓰고 있다.

 한국 진출 때부터 최근까지 활동하다 현재 브라질 신학교에서 사목하는 스페인 출신 박호 신부는 축사에서 "그간 우리는 주님 은총과 함께 많은 한국 신자들의 도움으로 다양한 선교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땅 한국에서 많은 이들과 함께 하느님 뜻을 구하고 활동한 것을 무한한 은총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지부장인 포르투갈 출신 노 베드로 신부는 "한국 진출 이후 주님께서 한국교회를 통해 수도회에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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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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