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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새사제 4명 배출, 사제 104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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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회 한국관구 사제단이 권오창 새 신부 등 4명에게 안수를 하고 있다.
 

  예수회 한국관구(관구장 신원식 신부)는 3일 서울대교구 대방동성당에서 전 의정부교구장 이한택 주교 주례로 사제서품식을 갖고, 새 사제 4명을 배출했다. 이로써 예수회 한국관구 사제 회원(외국 국적자 제외)은 주교 1명, 사제 103명 등 104명이 됐다.

 권오창ㆍ박준성 새 신부는 미국 버클리 산타클라라대학 예수회 신학교에서, 김학준 새 신부는 런던대 히드롭칼리지에서, 김동일 새 신부는 필리핀 마닐라 아테네오 데 마닐라대학교에서 각각 신학을 전공하고 이번에 사제품을 받게 됐다.

 김동일 신부의 부모인 김재수(아타나시오, 68)ㆍ정경애(미카엘라, 68)씨 부부는 "훌륭한 신부보다 가슴이 따뜻한 사제,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그리고 용기를 주는 사제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택 주교는 축하인사를 통해 "참된 사랑과 변함없는 기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삶을 살아주시길 바란다"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영신수련대로만 예수님을 증거하고 생활로 살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식 신부도 "11년 전 철없는 제가 수련장을 할 당시에 들어온 첫 수련자들이어서 사제품을 받게 되니 더 각별하고 꼭 장가를 보내는 부모님 심정과 같다"며 "이렇게 늘 저희 예수회에 새 사제를 주시고 끊임없이 성소자를 주시는 하느님께, 또 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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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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