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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성명서 발표, 박도현 수사·송강호 박사 석방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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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한국관구(관구장 신원식 신부)는 해상 감시활동을 하다 지난 1일 구속 수감된 박도현 수사와 평화운동가 송강호 박사 구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예수회는 15일 ‘박도현 수사와 송강호 박사의 구속 수사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 “지난해 김정욱 신부와 이영찬 신부에 이어 박도현 수사 구속으로 정의와 평화를 위한 활동과 처참하게 죽어가는 하느님의 피조물을 살리는 활동이 얼마나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 긴 여정인지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예수회는 또 “현재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공사업체들은 규정을 무시하고 오탁수 방지막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박도현 수사와 송강호 박사는 이러한 현장을 촬영, 신고했지만 해양경찰은 신고 접수를 회피하고 이유도 설명하지 않은 채 두 사람을 체포 연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양경찰은 범법행위를 고발한 시민을 불법체포하고, 이들의 휴대전화와 캠코더를 압수하는 등 사유재산권 침해까지 자행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예수회는 성명서를 통해 ▲박도현 수사와 송강호 박사에 대한 부당한 구속 결정 즉각 철회와 석방 ▲해군기지 공사현장 오탁수 방지막 설치 등 적법한 조처 시행 ▲건설업체 활동 위법성 철저히 감시 등을 요구했다.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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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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