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에서는 최초로 수도회가 유골을 안치하는 봉안당을 설치해 일반 신자들에게 분양한다.
성 아우구스띠노수도회 한국지부(지부장 서인석 신부)는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수도회 분원인 착한의견의 성모수도원에 봉안당 ‘하늘정원’을 마련해 일반 신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내놓았다.
지난 8월 말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가진 ‘하늘정원’은 수도원 성당 내에 수도회원들의 묘지와 한 공간에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수도자들과 함께 매일 선종한 이들을 위한 위령기도를 바칠 수 있다.
모두 400여 기의 유골을 모실 수 있는 ‘하늘정원’은 선착순으로 분양된다. ※문의 031-834-1262, 010-5665-3860 착한의견의 성모수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