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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수도회 장상협 정기총회… 새 회장에 유덕현 아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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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회장 박현동 아빠스)는 11월 2~4일 서울 대림동 살레시오회 교육회관에서 2021년 추계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유덕현 아빠스(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회 고성수도원 대수도원장·사진)를 선출했다.

총 회원 공동체 41개 중 29개 공동체 장상이 참석한 이번 총회 중에는 차기 회장단 선출과 ‘축성생활 신학회’ 협의회 부설기구 승인 등이 이어졌다.

총회 결과에 따라 유덕현 아빠스와 고무찬 신부(예수 성심 전교 수도회)는 2022년부터 2023년 말까지 각각 회장·부회장을 맡게 된다.

축성생활 신학회(이하 신학회)는 1982년 설립된 수도자 신학원 30주년을 맞아 2012년 5월 축성생활 신학과 수도승 신학, 교회법 전공자들이 결성한 신학회다. 협의회는 신학회를 부설기구로 승인함으로써 협의회의 지원에 힘입어 더욱 다양한 학술 연구를 진행하고, 한국교회 축성생활에 관해 학술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총회 중에는 본회의 참석 장상뿐 아니라 모든 남녀 수도자들을 위한 ‘가톨릭교회의 프로라이프 운동’ 주제의 생명문화 세미나도 열렸다.

2~3일 이틀간 진행한 세미나에서는 ‘세계 가톨릭 프로라이프 운동의 역사와 현재’, ‘여성 존중 가치 실현과 프로라이프 운동’ 등의 발제와 ▲낙태후증후군의 치유: 라헬의 포도원 피정 ▲가정, 생명의 시작, 생명 운동의 시작 ▲한국 가톨릭교회의 프로라이프 운동: 현장 사례를 통해 본 죽음의 문화 등의 주제로 패널발표가 진행됐다.

또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가 ‘가톨릭교회의 생명운동’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를 주관한 협의회 생명문화전문위원회는 유튜브 ‘프로라이프TV’에서 세미나를 실시간 생중계 했다.

협의회는 또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와 연대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모색해 교회 전체 차원으로 퍼질 수 있도록 제안하고 개진하기로 했다. 총회 중에는 각 공동체에서 실시하는 환경 보호와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아울러 장상들이 각 수도회를 돌아보며 수도생활을 견학하고 기도하는 ‘남자장상모임(영성모임)’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남자장상모임은 내년 6월과 9월 실시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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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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