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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회 피정 정보 한눈에

남녀 수도회 장상협, 안내 책자 ‘영혼의 쉼터’ 공동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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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려온 일상, 가끔은 영혼의 건강이 걱정스럽다. 나 자신과 가족과의 관계도 돌아보고 무엇보다 하느님과 대화하고 싶을 때 대개 피정을 떠올린다.

하지만 막상 피정의 집이 어디 있는 지, 어떤 종류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지, 어떤 피정에 참여하면 좋을 지…. 선택이 막막했던 경험이 종종 있다.

이러한 영혼의 갈증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전국 각 수도회가 운영하는 피정의 집 안내책자가 새로 나와 관심을 모은다.

한국 천주교 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회장 이형우 아빠스)와 한국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회장 오세향 수녀)는 신자들의 영성 함양과 신앙재교육을 돕는 노력의 하나로 피정 안내 책자 ‘영혼의 쉼터’(208쪽/전면컬러/분도출판사)를 공동으로 발간했다.

각 수도회별이 아닌 전체 수도회 차원에서 종합안내 책자가 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책자는 수도회 영성을 통해 현대인들의 내적쇄신을 돕기 위해 국내 수도회가 자발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수도회의 다양한 영성을 확산하고 열린 교회문화를 구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피정은 여타 교육 프로그램과는 달리 수도자들의 삶과 영성을 간접 체험하며 내적 쇄신성숙을 이루는 좋은 공간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일반인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영혼의 쉼터’에는 현재 국내 남녀 수도회별로 운영하고 있는 전국 피정의 집과 프로그램 정보를 총체적으로 담았다. 이번 책자에 소개된 피정의 집은 총 78개. 위치는 물론 찾아가는 방법과 연락처, 이용경비, 수용인원 등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해 사용자들의 편의를 더했다. 또 교구별, 인원별, 대상별로도 분류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영혼의 쉼터’는 남녀 수도회 지원으로 제작돼 한권당 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남녀 수도회는 앞으로는 예비신자 영적체험과 신자재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각 교구 피정의 집과도 연계해 피정의 집이 영성의 배움터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한국의 남녀수도회를 더욱 폭넓게 소개하는 영상물도 제작할 계획이다.

※구입문의 02-2277-9129 분도출판사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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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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