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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정의 카푸친 수녀회 본원, 어린이집 축복

진출 11년만에 본원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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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가정의 카푸친 수녀회 본원 및 카푸친 어린이집 전경
 
 성가정의 카푸친 수녀회(한국지부장 나완숙 마르타 수녀)는 3월 24일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22-2 현지에서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본원 및 카푸친 어린이집 축복식을 거행했다.

 한국 진출 11년 만에 그동안 사용해 오던 낡은 건물을 헐고 10개월 만에 신축한 수녀원은 대지 480여평, 연건평 370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 철근 콘크리트 적벽돌 구조로 시공됐다. 지상 1층과 2층 일부는 카푸친 어린이집 학습공간으로, 2층 일부와 3층은 수녀원 및 가족 피정시설, 지하는 자료ㆍ기계실로 사용된다.

 최기산 주교는 축복미사 강론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 교육을 통해 보육 및 재활에 도움을 주고 있는 카푸친 수녀회가 본원 축복을 계기로 한국에서 더 많은 성소자를 받아들이고 더 많은 교구에 진출해 하느님 영광을 위해 복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설립 122주년을 맞는 성가정의 카푸친 수녀회는 1885년 스페인 카푸친 작은 형제회 소속 루이스 아미고 페레르(1854~1934년) 주교가 설립했다. 1996년 인천교구 초청으로 4명의 수녀가 한국에 진출, 부천시 괴안동에 본원을 설립하고 1999년에는 카푸친 어린이집을 설했다.

 2003년에는 전주교구에도 진출해 현재 7명의 수녀들이 결손가정 아동들을 위한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아미고의 집`과 한부모 가정, 결손가정 아동들이 방과 후에 이용할 수 있는 프란치스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공부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축복식에는 관할 지역 본당인 역곡본당 주임 홍창만 신부와 전주교구 사회사목국장 장상원 신부, 사목국장 김광태 신부, 성가정의 카푸친 수녀회 총원장 쥴리아 아페스테끼아(Julia Apestequia) 수녀를 비롯해 관련 교구 및 수도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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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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